[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국가유산 5개소(국가지정 2개소, 도지정 3개소)의 원형 회복과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산불피해 국가유산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복원사업의 대상은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 사남고택, 청송 만세루, 청송 기곡재사, 청송 병보재사, 청송 보광사 극락전(요사채) 등 총 5개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로 훼손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향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총사업비는 62억 300만 원 규모로, 국가지정유산은 국비 70%·도비 15%·군비 15%, 도지정유산은 국비 50%·도비 25%·군비 25%의 재원 분담으로 진행된다.    복원 공사는 지난 2025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각 유산의 현장 여건과 세부 공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특히 청송군은 철저한 고증과 정밀한 수리 공정을 통해 국가유산의 원형을 되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재난방지시설 보강과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해 자연재해 대응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존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훼손돼 안타깝지만,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역사적 원형을 되살리고 더욱 안전한 보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을 온전한 모습으로 되돌려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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