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는 환경오염 사고를 막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여 곳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가운데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거나 환경 민원이 있었던 곳, 오염 우려가 큰 곳이다. 공무원과 수성구 환경단체 소속 주민이 함께 현장을 돌며 환경관리 실태를 확인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내용 일치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여부 ▲배출시설·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운영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로 바로잡고, 상습·고의 위반은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한 뒤 처분 내역을 공개한다.배출시설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장에는 환경전문기관과 연계해 기술을 지원하고 환경 개선을 돕는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위반 사항을 바로잡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함께 환경 문제를 살피고 해결 방법을 찾는 자리”라며 “점검과 협력을 이어 가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