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육과 돌봄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했다.경북도는 지난 17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경상북도 장애인 부모대회’를 개최했다.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회장 최보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리들의 바램이 현실로’를 주제로 열렸다.
부모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 부모대회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돌봄 정보를 공유하고 연대를 다지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명랑운동회가 이어졌다.기념식에서는 부모회 12개 시군 지부를 소개하고, 발달장애인 권익 증진과 장애인 자립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부모회 활동에 힘을 보탠 관계자와 후원처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명랑운동회에서는 파도타기 릴레이와 지구 나르기 등 협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고,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을 보탰다.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2007년 설립돼 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 자립과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김건우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돌봄 부담을 가족만이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