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지역 종교단체와 장애인단체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장로회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는 이날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영천시장로회는 지역 교회 장로들의 모임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특히 2021년부터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600만원에 달한다.김용기 회장은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각자의 재능과 꿈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 단체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사회참여 확대,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2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700만원을 기록했다.최상락 지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두 단체의 장학금 기탁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미래 세대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는 나눔 문화의 사례로 평가된다.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돼 꿈을 키우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