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자살예방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 맞춤형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사회 생명존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생명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조주홍 영덕군수와 권순박 부군수를 비롯해 행정·보건·복지·경찰·소방·교육 분야와 민간단체 등 17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6월 전략회의에 참여한 협력기관을 재정비하고 신규 기관을 추가해 협력 기반을 넓혔다.
참석자들은 지역 자살 현황과 주요 특성을 공유하고 그룹별 토론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담은 생명존중 공동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선제적 개입, 자살시도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희망 메시지 전달, 온·오프라인 생명존중 홍보, 위험장소 합동점검과 예방환경 개선 등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도 공유했다.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신속한 상담과 전문서비스 연계가 이뤄지도록 협력방안을 구체화했다.
보건소는 기관별 공동 대응계획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웃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위기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