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협력 기반인 ‘대구 MICE 얼라이언스’가 70개사 규모로 확대됐다.
대구시와 엑스코는 지난 19일 엑스코에서 지역 마이스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구 MICE 포럼 및 얼라이언스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 업계의 소통을 넓히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회원사 10곳에 위촉패를 전달했다.
신규 회원사는 라온제나호텔과 대구시관광협회, 대구간송미술관, 대구향교, 이음마이스연구소, 리오콘, 모인, 잇컴퍼니, 꿈꾸는 씨어터, 대구굿즈 등이다.
숙박·문화시설부터 행사 기획·서비스 기업까지 참여하면서 기존 60개사였던 협력망이 70개사로 늘었다.
이어 ‘트렌드 코리아 2027’ 공동 저자인 전다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사가 특별강연에 나섰다.
전 박사는 관광·컨벤션 분야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고 대구 마이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 투표로 진행된 ‘대구 MICE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MICE TO MEET U, DAEGU’가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영어 인사말 ‘Nice to meet you’를 응용한 문구로, 비즈니스와 관광을 위해 대구를 찾는 모든 만남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석자들은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한 카드섹션도 선보였다.
축하공연에서는 지역 사회적기업 꿈꾸는 씨어터가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와 애니메이션 해설을 접목한 전통공연 ‘별주부전’을 무대에 올렸다.
해외 참가자의 이해를 돕는 이 공연은 향후 국제행사 공식 축하공연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원 엑스코 대표이사는 “지역 마이스 관계자 간 민·관 협력망을 강화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 공유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