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월남전 참전 62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천시는 20일 교촌동 월남전참전기념탑에서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정연팔) 주관으로 ‘월남전참전 제62주년 기념 제5회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전 경과보고, 헌시 낭독, 헌화, 살풀이, 추념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특히 이번 추모식에서는 지난달 별세한 고(故) 박석만 전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장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고인은 생전 참전용사들의 권익 보호와 회원 간 화합을 위해 힘써 왔으며, 참석자들은 고인의 공로를 되새기고 명복을 빌었다.정연팔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그 정신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월남전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이 후대에 길이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월남전참전기념탑 주변 추모 공간을 정비해 참배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보훈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