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은 지난 19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개인과 문중이 소장한 고서·고문서 136점을 무료로 소독했다.이번 사업은 박물관 정기 유물 소독과 연계해 민간 소장 유물의 보존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9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접수된 유물의 소독을 마쳤다.고서와 고문서는 보관 환경에 따라 곰팡이나 해충 등에 의한 훼손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이번 소독이 유물 훼손을 예방하고 소장자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개인·문중 소장 유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군은 앞으로 소장자들과 협력해 지역 문화유산 현황을 파악하고, 유물 기증·기탁과 학술조사 등 박물관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개인과 문중이 소장한 고서와 고문서는 지역의 역사와 선조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소중한 유물의 훼손을 예방하고 지역 문화유산이 안전하게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