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상북도가 경산시, 유타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협력해 지역 우수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전격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도는 지난 20일 경산시청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그레고리 힐(Gregory C. Hill)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비롯해 긴밀한 산학협력과 공동연구,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교류 및 공동 협력과제 발굴을 골자로 한다.    또한 기업·투자자·혁신기관 간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기회 발굴도 함께 포함됐다.그간 경상북도와 경산시, 유타대학교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해 왔다.    특히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유타대학교 측과 협력을 타진해 왔으며, 지난 9월에는 미국 유타주를 직접 방문해 창업지원시설과 나노 팹(Nano Fab)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이와 연계해 경상북도는 ‘글로벌혁신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와 수요에 맞춘 4개 특화 트랙별(▲투자유치 ▲수출·유통 ▲공동연구·기술개발 ▲미국 FDA 인허가·특허 취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수요에 따라 공동연구, 기술검증,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및 현지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연계 지원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나아가 유타대학교 나노 팹 방문을 계기로 포스텍, 금오공과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도내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 분야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반도체, 첨단소재, 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내 기업의 기술 수요와 긴밀히 연결할 예정이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 온 유타대학교와의 협력 논의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협력 기반을 대폭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북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유타의 뛰어난 연구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역기업의 미국 진출과 기술사업화,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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