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경상북도, 미국 유타대학교와 손잡고 지역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경상북도, 유타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그레고리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을 비롯한 경북지역 우수기업을 유타대가 보유한 미국 현지 기업·연구기관 네트워크와 연결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미국 기업·기관 간 협력 지원, 정책·산업정보 공유 및 기업 재직자 교류, 공동 프로젝트 발굴,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과 유타 지역 간 지속적인 협력기반 마련에도 힘을 모은다. 경산은 자동차부품산업에서 쌓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미국 기업·연구기관에 연결하는 협력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타대는 미국 유타주를 기반으로 연구와 기술사업화, 기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있는 아시아캠퍼스는 본교와 국내 기관·기업을 잇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경북도와 유타대 등은 지난 9월 21일 미국 유타주에서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유타대의 연구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자동차부품을 비롯해 로봇·AI 분야에 도전하는 지역기업들이 미국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새로운 판로와 성장기회를 넓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북도, 유타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협력, 산학연 연계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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