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칠곡 북삼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도의회에서 하루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경북도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북삼고 1∼2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0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안건 제안과 토론, 투표·의결 등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3분 자유발언에서는 △AI 광고 사용의 필요성 △미루는 습관과 시스템의 관계 △고등학교 등교시간 오전 9시 변경 △심신미약 감경제도 개선 △아파트 화재안전 기준 강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밝혔다.이어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정기점검 조례안’과 ‘학생 아침 결식 예방 및 간편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학생들을 맞아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한 박순범 부의장(칠곡2)은 “민주주의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체험을 통해 토론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1일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참여형 의정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의회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