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내 유치원장과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들을 만나 학생 마음건강 지원과 학교 시설 개선 등 교육현장의 현안을 논의했다.교육위원회(위원장 정한석)는 21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2026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장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회와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에는 정한석 위원장과 박영서·이동협·김정대·백운성 의원, 도내 22개 시·군 유치원장 및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학교 운영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지역별 교육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은 △학교장 출장·연수 운영의 자율성 확대 △학생 마음건강 지원 및 치료·교육 연계체계 강화 △노후 학교 전기설비 개선 등이다.특히 자해·자살 위험 학생을 위한 치료기관이 부족하고, 입원 치료 중 학력 인정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 의견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위기 학생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인력을 늘리고 치료와 교육을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교육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유보통합과 돌봄체계 변화, AI·디지털 교육 전환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지원 방안도 살폈다.정한석 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의 여건과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으면 학교에 뿌리내리기 어렵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교육위원회는 이날 제기된 학교별·지역별 현안을 토대로 제도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