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 오천읍의 낡고 삭막했던 초등학교 통학로가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의 손길로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천읍 구정초등학교 인근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마을 벽화 그리기 마무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구정초등학교 주변 노후 담장에 다양한 그림과 색채를 입혀 학생들에게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회원들은 약 일주일 동안 담장 스케치부터 채색과 건조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며 벽화를 완성했다.특히 단조롭고 낡았던 담장에 밝은 색감과 그림을 더해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등굣길을,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최동선 포항시새마을회장과 임주희 포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박상근 오천읍장 등이 참석해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벽화 완성을 축하했다.이번 벽화 조성은 청년세대와 지역 새마을단체가 협력해 주민 생활환경을 직접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김향유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청년새마을연대와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을 밝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구성민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뜨거운 햇볕 아래 작업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주민들이 마을이 환해졌다며 반겨주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일을 직접 찾아 변화를 만들어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는 그동안 환경정화활동과 탄소중립 캠페인, 생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두 단체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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