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가을밤의 낭만과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2026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국 수제맥주 업체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축제장에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수제맥주 업체 14곳과 포항 지역 요식업체 15곳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축하공연과 버스킹, EDM·DJ 파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영일대 밤바다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개인의 취향에 맞는 수제맥주를 추천하는 ‘맥BTI 맞춤형 맥주 샘플러 매칭’을 비롯해 맥주잔 오래 들기 챌린지, 브루어리 퀴즈쇼, 취기충전 오락실 등이 운영된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페이스페인팅과 야간 무드등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특히 포항시는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대표적으로 ‘영수증 룰렛 페이백’ 이벤트를 마련해 포항지역 상가 이용 영수증을 인증한 방문객에게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수제맥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또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서 포항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하고 행사장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관광객들을 위한 이색 공간도 조성된다.배낭팩과 캠핑 분위기를 연출한 ‘감성캠핑존’과 화려한 조명 우산으로 꾸민 ‘별빛우산’ 포토존을 마련해 영일대 밤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안전과 환경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포항시는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과 별도 수거장 운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한다.또한 신분증 확인을 통한 성인 인증 팔찌를 배부해 미성년자 주류 구매를 방지하고, 식음료 판매 부스의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관리, 행사장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수제맥주를 테마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영일대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포항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관광객들이 포항에 오래 머물며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과 주변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포항시는 이번 축제가 영일대 일대의 야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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