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5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낸다.
영천시는 낙동강수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7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재생에너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낙동강수계기금 2억5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상수원 보전을 위해 각종 규제를 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확보한 기금을 활용해 화북면 개별 주택 12곳과 화북·임고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 4곳 등 총 16곳에 태양광과 히트펌프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과 가구별 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보급사업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개별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천시는 이번 사업이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주택과 마을공동시설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천시는 앞으로도 낙동강수계기금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주민 소득 증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