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칠곡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가운데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가한 씨엔이노베이션㈜이 말레이시아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칠곡군은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씨엔이노베이션㈜(대표 김희정)이 현지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씨엔이노베이션은 천연 복합광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헬스케어 소재 ‘사라나 볼’을 연구·개발한 기업이다.    회사 측은 해당 소재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건강 관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은 칠곡군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가한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회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품 공급가격과 물량 등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말레이시아 웰니스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희정 대표는 “처음 참가한 시장개척단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수출상담회에는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소재,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칠곡군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소개하고 가격과 공급 조건 등을 협의하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이번 상담회에서 확보한 현지 거래처와의 협의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수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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