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상주시는 지난 21일 상주박물관에서 열린 제6회 강연을 끝으로 ‘2026년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누적 24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는 박물관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지역 카페와 복합문화공간 등 열린 장소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참여형 교양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친근한 분위기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돼 매회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상반기에는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이 ‘국립공원의 이해’를 주제로 첫 문을 열어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안태현 전 국립항공박물관장의 ‘항공 역사와 독립운동’, 지웅배 세종대 교수의 ‘천문학과 우주의 시각’, 박정재 서울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인류세’ 등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하반기에는 김경찬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스토리텔링과 설득의 기술’을 통해 소통의 지혜를 전했으며, 마지막 6회에서는 조법종 우석대 명예교수가 ‘1884년 최초 미국 외교관이 기록한 조선의 모습’을 조명하며 올해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자연과 역사,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삶과 세상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올해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하고 풍성한 인문학 강좌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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