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울진군 평해읍 직산해변에서 해안방제 주관 지자체인 울진군과 함께 대규모 해안오염사고 대비 ‘2026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사고로 다량의 유류가 해안가로 유입·부착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진보건소, 경북야생동물치료관리센터, 해양환경공단, 자원봉사단체 등 11개 기관 및 단·업체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실전 중심의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해안오염 조사 및 평가 ▲유류 오염 야생동물 긴급 구조 및 치료 연계 ▲굴삭기·비치크리너·고압세척기 등을 활용한 기계적 방제 ▲자원봉사자 투입을 통한 수작업 인력 방제 ▲발생 폐기물 임시 보관 및 처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숙달했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해안방제기술 전문위원이 직접 현장에 참여했다.    전문위원은 방제 현장 평가와 함께 오랜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박영곤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안방제 주관 기관인 지자체와의 정례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실전 방제 역량을 끌어올리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를 유지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청정 동해안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