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은 지난 22일 군청 재난상황실과 영덕읍 신재생에너지관,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 일원에서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풍력발전시설 화재가 강풍을 타고 인근 산림과 주택가로 급속히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신속한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유도 체계, 유관기관 간 공조 역량을 집중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훈련에는 영덕군을 비롯해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 안전모니터링봉사단,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 등 9개 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재난상황실 중심의 토론훈련과 야외 시설에서 이뤄진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신속한 상황 판단 회의와 기관 간 역할 분담을 조율했으며, 현장훈련에서는 풍력발전기 화재 진압, 산불 확산 차단, 인근 주민 대피, 인명 구조, 현장 수습 및 복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체계적으로 숙달했다.특히 강풍에 따른 산불 확산과 풍력발전기 낙하물 발생 등 복합 위험 요소를 반영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단계별 주민 대피 지원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재난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부서 및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를 다졌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훈련은 풍력발전기 화재와 산불 확산이라는 복합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망과 현장 대응능력을 빈틈없이 점검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거듭해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