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대구의 선배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돌봄의 주체로서 역할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대구시는 23일 오전 10시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선배시민과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구선배시민대회’를 개최했다.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돌봄의 객체에서 주체로, 선배시민! 대구의 미래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어르신을 지역사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시민으로 조명하고 활동 성과와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지역 노인복지관 26곳에서 활동하는 87개 선배시민 봉사단과 관계자, 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유공자 시상, 격려사에 이어 선배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담은 선언이 진행됐다.특히 9개 구·군 대표 선배시민들은 돌봄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 돌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랜 경험과 역량을 이웃과 나누고 후배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대회의 취지를 공유했다.지역사회 발전과 후배시민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대구광역시장상은 개인 부문에서 팔공노인복지관 실버예술봉사단 권영환 씨와 군위군노인복지관 하사모봉사단 김옥숙 씨가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기자단과 두류은빛노인복지관 한손모아봉사단이 수상했다.수상자와 단체는 언론·안전·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소통을 넓히고 선배시민의 역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선배시민 봉사단이 역량나눔 무대를 선보였다.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참가자들이 활동의 보람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오늘 행사는 선배시민으로서의 변화와 성장,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로서 역할과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선배시민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