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고령군 개진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지산타포린은 23일 인도네시아로 5만달러 규모의 PE타포린을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고령군이 지난 12~17일 추진한 해외무역사절단의 동남아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성사됐다.
지산타포린은 사절단 파견에 앞서 바이어 사전 매칭으로 연결된 현지 업체와 제품 샘플을 교환하며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논의하고 2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담 당일에는 별도로 5만달러 규모의 판매가 성사됐으며, 약 일주일 만에 해당 제품을 선적했다.
회사는 오는 11월 말 추가 선적 계약도 예정하고 있다.1992년 설립된 지산타포린은 PE타포린 전문 제조업체다.
원사 제직부터 코팅, 리와인딩, 완제품 시트 가공까지 관련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하며 국내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표세운 이사는 무역사절단 참가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려면 기업의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출 대상 시장을 조사하고 상담 예정 바이어에게 미리 제품 정보를 제공해 이해와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표 이사는 “실질적인 첫 만남은 현지 상담회에서 이뤄지지만, 그 성패는 상담회 이전에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