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6년 청소년가족 역사문화탐방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군 문화체육과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육지의 역사·문화유적을 직접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체험을 함께하며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과 보호자가 1대 1로 짝을 이뤄 참여한 가운데 참가 가족들은 강원 영월과 경기 수원, 서울의 주요 역사 현장을 둘러봤다.영월 청령포에서는 어린 나이에 유배된 단종의 삶을 돌아보며 조선의 역사를 되짚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을 찾아 정조의 개혁 정신과 조선시대 성곽 건축에 담긴 과학적 가치를 살펴봤다.서울에서는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둘러보며 조선 왕실과 도읍의 역사를 알아보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하던 역사 유적지를 아이와 손잡고 직접 보며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4박 5일간 안전하게 일정을 마쳐준 청소년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서 지역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올바른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하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