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사흘간 열린 ‘2026 떡볶이 페스티벌’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떡볶이가 연예인인 축제’를 내걸고 유명 가수 공연보다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와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에 무게를 뒀다.    전국 7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30종과 3300석 규모의 식음 공간이 마련됐다.방문객들은 떡볶이를 맛보는 것과 함께 ‘떡후로드’, ‘뽀기랜드’, ‘뽀기 수학능력시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공식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 공간, 캐릭터 상품 판매점도 운영됐다.북구청은 공식행사와 연예인 공연, 줄서기를 줄이거나 없애는 ‘3무(無)’ 운영 방침을 내세웠다.    지난해 도입한 QR 주문 시스템 ‘컴인’은 음식 주문에 더해 체험 예약과 현장 안내 기능을 갖춘 축제 플랫폼으로 확대했다.북구청에 따르면 떡볶이 페스티벌은 2022년 첫 오프라인 행사 당시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려 준비한 음식이 조기에 소진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참가업체와 식음 공간을 늘리고 다회용기 사용, QR 주문, 방문객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며 운영 방식을 보완해 왔다.올해는 별도의 방문객 집계 용역 대신 방문객 편의와 현장 운영에 예산을 투입했다.    북구청은 컴인 시스템 접속자 수와 다회용기 사용 현황, 참가업체 총매출액 등을 바탕으로 방문객을 약 31만명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발표한 방문객 수는 33만명이었다.현장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지역 방문객 비율이 43%로 지난해 51%보다 낮아졌으며,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8만3700원에서 올해 10만4000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청은 이 지출액에 추산 방문객 수를 적용한 전체 소비지출 규모를 약 322억원으로 제시했다.북구청은 콘테스트 수상작의 편의점 밀키트 출시와 원주 만두축제 등 다른 기관과의 연계, 대만 관광객 145명 유치 등도 올해 성과로 꼽았다.이근수 북구청장은 민간 자본 유치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떡볶이를 매개로 더 많은 관광객이 대구 북구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북구청은 참가업체 판매 실적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방문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축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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