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안동시가 운영하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보호자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시에 따르면 운영 3년 차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비스 이용자는 2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명보다 58명(40%) 증가했다.이 서비스는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이 아플 때 맞벌이나 생업 등의 이유로 병원에 함께 가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전문 돌봄사가 진료에 동행하는 사업이다.돌봄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아동과 함께 안동지역 병원을 방문하고 진료와 약 처방, 귀가까지 돕는다.
진료 후에는 아동의 건강 상태와 의사 소견, 약 복용 방법 등을 보호자에게 문자로 안내한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오후 3시 30분∼5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다.
보호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진료비와 약제비는 보호자가 부담한다.시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25점 만점에 25점을 기록했다. 재이용 의향에 대해서도 응답자 전원이 다시 이용하겠다고 답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가 아플 때 보호자가 직접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