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은 지난 25일 청송군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6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가 전국 러너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청송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일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km, 5km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상북도와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청송경찰서, 청송군모범운전자회, 청송군모터스포츠연합회가 후원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뒷받침했다.최근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러닝 열풍을 반영하듯 신청자가 대거 몰린 이번 대회에는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군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 장소를 기존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청송군민운동장으로 전격 변경해 운영했다.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청송의 맑고 상쾌한 공기와 수려한 가을 절경을 배경으로 거친 숨을 내쉬며 열띤 레이스를 이어갔다.행사장 한편에는 제철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청송사과 시식·판매 부스와 떡 시식 코너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완주 후 지친 참가자들에게는 따뜻한 어묵우동이 무료로 제공돼 쌀쌀한 날씨 속 참가자들의 언 몸을 녹이며 훈훈함을 더했다.또한 주말 동안 전국에서 방문한 참가자와 가족, 응원단이 지역 내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을 대거 이용하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청송을 찾아 열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쳐주신 전국의 러너들과 행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청송의 빼어난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사과의 진정한 매력을 맛보고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