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북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의 퇴직 공무원들이 14년째 이어온 교류를 통해 영호남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
경주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3일 경주시 일원에서 익산시 행정동우회와 친목을 도모하고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 행정동우회 회원 50여 명과 익산시 행정동우회 회원 4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익산시 방문단은 문무대왕해양역사관과 경주엑스포공원, 솔거미술관 등을 찾아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체험했다.이어 경주최부자댁과 교촌마을의 역사에 관한 강의를 들으며 경주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특히 이번 행사는 오랜 공직 경험을 가진 퇴직 공무원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류하며 양 도시 간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행사에 참석한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 행정동우회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 행정동우회는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자매도시 교류를 비롯해 시정 홍보와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