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를 앞두고 교통통제와 인파 밀집 대책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최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용수 부시장 주재로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상황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올해 축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남구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린다.‘위대한 포항, 무적의 해병!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시민과 장병이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의 축제로 꾸며진다.첫날에는 민·관·군 화합행진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해병대 의장대 축하시범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상생 문화 페스티벌과 장병·시민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프로그램인 ‘해병 갓 탤런트’ 등이 이어진다.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은 부대 개방과 축하시범 등 주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해병대전우회는 전국 단위 홍보와 행사장 교통·안전관리에 참여한다.특히 올해는 인근 충무로 일원에서 포은문화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과 방문객 밀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두 축제를 연계한 통합 교통통제 계획을 수립하고, 서문사거리 일대 보행자 안전과 공연 종료 시간대 인파 분산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축제 기간 충무로 원용교사거리부터 해병대 제1사단 서문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 임시주차장 4곳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는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해병대전우회,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가족 단위 체험시설 안전수칙과 먹거리 부스 화재 예방, 식품위생 관리, 불법 노점상 단속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포항시는 축제 준비 과정에서 군부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방문객 안전 확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올해는 해병대문화축제와 포은문화축제가 같은 날 열리는 만큼 교통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오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국토방위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해병대 장병들과 축제 준비에 적극 협조해 준 해병대 제1사단, 미 해병대, 해병대전우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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