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는 지난 24일 웅부공원에서 다양한 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6년 다다다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와 가족의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는 포용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명인 ‘다다다’는 ‘다양한 문화, 다양한 가족이 다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행사는 공식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 공연,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문화체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시민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활동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기념식에서는 모범 다문화가정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다문화 정착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안동시가족센터 직원 원희영 씨와 통역사 장신 씨가 안동시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2026년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가족분장 놀이 경연’이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선에 오른 11개 가정은 세계 각국의 명소와 랜드마크, 고유 전통의상 등을 주제로 개성 넘치는 분장과 화려한 런웨이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현장 심사를 통해 다다다 가족대상(50만 원)을 비롯해 환상의 호흡상(30만 원), 반짝이는 아이디어상(10만 원), 개성 만점상(7만 원), 참가상(5만 원) 등이 각각 수여됐다.김창균 안동시 평생복지국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이야말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의 형태와 가치를 귀하게 여기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안동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