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의 바다와 숲, 전통마을을 달리는 트레일런 대회가 지역 먹거리와 상권을 연결하는 스포츠 관광의 장으로 펼쳐졌다.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영덕 일원에서 열린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대회’를 마무리했다고27일 밝혔다.    대회에는 24㎞와 18㎞, 6.5㎞ 등 3개 코스에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달리는 즐거움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트레일런’을 목표로 마련됐다.    기록과 완주의 성취에 더해 영덕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대회 전후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도록 구성했다.참가자들은 해안과 산길, 마을길을 달리며 코스마다 다른 풍경을 즐겼다.    완주 뒤에는 온수 샤워로 피로를 풀고 회와 밥을 맛보는 등 달리기와 휴식, 식사를 함께 경험했다.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총 2574만 원의 영덕사랑상품권도 환급했다.    참가자들이 지역 음식점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회 방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회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400만 원이 모였다.한 참가자는 “바다를 곁에 두고 산길과 마을길을 지나니 코스마다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며 “기록에만 집중하기보다 주변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회 운영에는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블루로드 길동무, 가자!블루로드, 영해면 남녀 의용소방대, 영해면 새마을협의회, 영해면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이 힘을 보탰다.재단 관계자는 “영덕의 자연과 먹거리, 지역 상권을 함께 경험하는 행사로 만들고자 했다”며 “영덕 해변 전국마라톤대회와 함께 지역의 러닝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겠다”고 말했다.이어 “참가자 의견과 운영 성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코스의 매력과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소비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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