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은 지난 2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보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제10회 청송군 학생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5년 첫발을 뗀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은 관내 청소년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당당히 펼치는 대표적인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다.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무대 발표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주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올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됐다.초등부 참가 학생들은 ‘나의 꿈과 그 이유’,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내가 좋아하는 취미 이야기’ 등을 주제로 순수한 열정을 뽐냈다.
이어 중·고등부 참가자들은 ‘주왕산의 숨겨진 매력’, ‘청송사과의 자부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등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애정과 반짝이는 생각을 유창한 영어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원고 발표 심사에 더해 즉석 영어 인터뷰 평가를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순 암기식 발표를 넘어 일상 속 실질적인 회화 구사력과 즉각적인 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열띤 경연 결과, 초등부에서는 이현서(청송초 5), 중등부에서는 장우서(진성중 1), 고등부에서는 정지원(진보고 2) 학생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한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2월 예정된 해외연수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홍민기 진보청년연합회장은 “대회 무대에서 당당하게 도전한 경험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펼쳐 나가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해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는 진보청년연합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를 주관한 진보청년연합회는 청송군 진보면 청년들이 주축이 된 지역 봉사단체로, 장학 사업과 어르신 경로잔치, 취약계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