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수)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 주민들이 편안하게 모여 이야기 나누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 ‘1(+)모여방’을 열었다.‘1(+)모여방’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웃과의 만남이 줄어드는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쉬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복지관이나 복지서비스 이용이 낯선 주민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작은 만남이 이웃과의 연결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새로 조성한 공간에는 커피머신과 제빙기, 음료 냉장고, 즉석 라면 조리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전자칠판을 활용한 소규모 활동과 정보 공유, 주민 모임도 운영해 이웃 간 교류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모여방은 복지관 운영시간 내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이용 조건 없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수성구는 모여방에서 시작된 만남이 지속적인 이웃 관계와 소모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복지관 복지서비스와 연결해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김대권 구청장은 “누군가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이웃을 만나는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웃과 이웃을 잇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