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구미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15일인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여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내빈 등 330여 명이 참석해 온정을 나눴다.행사는 지역 가수와 민요교실 공연, 회원들의 색소폰·플루트 연주 등 다채로운 식전 문화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후원회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흰지팡이 및 후원금 전달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흰지팡이 목표물 집기와 한궁 던지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노래자랑 등 맞춤형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돈독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용기를 대변하는 동시에 권리와 평등을 알리는 소중한 이정표”라며 “장애인 복지 예산 확충과 무장애 도시 인프라 구축, 이동 편의 개선 등 실질적인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행복한 구미를 완성해 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980년 설립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는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점자 교육, 정보화 스마트폰 교육, 체육 교실 등 다채로운 재활·자립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든든한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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