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주왕산면 상의리 공원길과 안덕면 명당리 일대의 거리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간판개선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노후 간판을 지역 고유의 특색과 주변 자연경관에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이번 행안부 공모에는 전국 31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청송군을 포함한 19개 지자체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청송군은 이번 선정으로 2억 6천만 원의 국비 지원금을 확보했다.군은 군가지원비 1억 4천만 원을 더한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주왕산면 상의리 공원길과 안덕면 명당리 일원 총 2km 구간에 위치한 노후 간판 104개를 전면 교체·개선할 계획이다.특히 주왕산국립공원 진입 길목인 상의리 공원길에는 대표 관광지 특성을 살려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자연적 디자인을 도입하고, 안덕면 명당리에는 농촌 마을 고유의 정겨운 정취를 녹여낸 정비를 추진해 통일감 있는 명품 거리를 선보일 방침이다.아울러 군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과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건물 입면과의 조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광객에게는 찾고 싶은 거리 이미지를, 지역 주민에게는 한층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청송의 청정 자연과 지역 특색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아름다운 명품 거리를 만들겠다”며 “관광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주민·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