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은 28일 진보면 행정문화센터에서 진보면 이장협의회와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시설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량 결집과 강력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이번 발대식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발맞춰 지역사회 차원의 체계적인 유치 기반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추진단을 주축으로 교정시설 유치의 당위성과 청송군만의 차별화된 입지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전 군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결의했다.이날 추진단은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청송군 선정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 이후 45년간 국가 교정행정과 고락을 함께해 온 청송군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주민 수용성, 기존 대규모 교정시설과의 인프라 연계성, 우수한 정주 여건 및 교통 접근성 등이 부지 선정 평가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집단감염 확진 수용자 345명을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신속히 분산 수용하는 데 대승적으로 협조했던 모범 사례를 들며,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교정행정에 헌신해 온 청송군의 역사적 역할을 분명히 짚었다.추진단은 앞으로 신규 교정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군민 화합을 이끄는 한편, 법무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청송군 유치를 적극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전을 펼칠 계획이다.앞서 청송군의회도 지난 10월 7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 동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가결하고 유치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 민간 추진단 발대식과 건의문 채택까지 더해지면서 군의회와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유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발대식은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열망하는 지역사회의 굳은 의지를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과 힘을 합쳐 청송의 압도적인 입지 강점과 45년간 국가 교정행정에 기여해 온 독보적 역량을 널리 알려, 신규 교정시설이 반드시 청송에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