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와 광주 여성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대구시는 28일 팔공산 동화사 일원에서 ‘제27회 대구·광주 여성단체 달빛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대구·광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양 도시 여성 리더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두 지역 여성단체의 협력 관계를 다지고 여성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동화사 통일대전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양 도시의 여성정책 현안과 단체별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저출생 대응과 여성 일자리, 돌봄, 디지털 전환,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여성의 삶과 밀접한 정책 과제를 살피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이어 동화사 일원과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 여성단체는 이번 만남을 바탕으로 소통을 활성화하고 여성·복지·문화·지역 공동체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달빛동맹은 대구와 광주가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협력 사업이다.
두 도시 여성단체는 2014년 교류를 시작한 이후 상호 방문과 문화 탐방, 정책 공유, 캠페인, 우수사업 벤치마킹 등을 이어왔으며, 올해까지 총 27차례 만남을 가졌다.여성단체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우호를 다지는 한편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리더십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의 역할도 모색하고 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상생과 화합을 이어왔으며, 여성단체의 꾸준한 교류가 달빛동맹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더 큰 협력의 미래를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