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국내 원자력 분야 전문가 1500여 명이 경북 경주에 모여 원자력 기술의 미래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연구논문 600여 편이 발표되고 국제 원자력 산업행사까지 함께 열리면서 경주가 원자력 학술·산업 교류의 중심 무대로 떠올랐다.경주시는 국내 대표 원자력 학술행사인 `한국원자력학회 2026 추계학술발표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한국원자력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원자력 분야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를 비롯해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대학생·대학원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 기간에는 18개 워크숍과 60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원자력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안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29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최성민 한국원자력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장순흥 KAIST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인 `NES 2026`과 일정이 겹쳐 학술 연구와 원자력 산업을 연계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NES 2026은 27일부터 29일까지 같은 장소인 HICO에서 열린다.
두 행사를 통해 원자력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는 이번 행사가 원자력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산업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학술발표회와 NES 2026이 원자력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