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올해 3분기 전국 상가 임대가격이 하락하고 모든 상가 유형의 투자수익률도 전분기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피스 임대가격은 상승해 상가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전국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02% 하락했다.유형별로는 소규모 상가가 0.13%, 집합상가가 0.03%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는 0.01% 상승했다.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0.16% 올랐다.전국 평균 ㎡당 임대료는 오피스가 2만1900원으로 조사됐다. 상가는 집합상가 2만7300원, 중대형 상가 2만6700원, 소규모 상가 2만700원 순이었다.임대수익과 자산가치 변동을 반영하는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47%, 집합상가 1.19%, 중대형 상가 0.78%, 소규모 상가 0.60%로 나타났다. 상가는 모든 유형에서 전분기보다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임대수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0.70%, 중대형 상가 0.58%, 소규모 상가 0.53%, 집합상가 0.84%였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각각 0.76%, 0.20%, 0.07%, 0.35%로 집계됐다.전국 평균 공실률은 일반상가가 13.7%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는 14.7%, 소규모 상가는 8.7%였다. 집합상가는 11.4%, 오피스는 8.2%를 기록했다.지역별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서울에서 상승했지만 나머지 시도에서는 모두 하락했다.
하락 폭은 울산, 경북, 전북 순으로 컸다. 오피스 임대료 수준은 서울과 경기, 부산이 상대적으로 높았다.한편 이번 조사에는 시장 변화와 신규 상권을 반영한 표본 개편이 적용됐다.
오피스는 상가의 ‘상권’과 구분되는 별도 ‘권역’을 신설하고 조사 표본 824동을 전면 재설계했다.상가 조사 상권은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등을 추가해 기존 368개에서 385개로 17개 늘렸다.
집합상가 신규 표본도 5560호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