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사업비 5억8690만 원을 투입해 하반기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7개 지구에서 고사목 4000여 그루를 제거하는 것으로, 피해 정도와 확산 위험도를 고려해 지구별로 진행한다.특히 피해지역과 청정지역의 경계에 해당하는 춘산면·가음면 등 주요 선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에 나선다.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 피해목도 우선 제거해 주민 안전과 산림 경관을 보호할 방침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의 수분과 양분 이동을 방해해 나무를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이다.
군은 감염목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주변으로 피해가 번질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항공·드론·지상 예찰을 병행하고, 감염 의심목은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다.
예찰 결과를 방제에 연계하는 한편 사업지구별 설계·감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방제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재선충병 확산을 막으려면 피해목을 적기에 제거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는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피해 정도와 확산 위험도에 맞춘 방제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