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기업 56곳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 도전이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영천시는 29일 청년창업 홍보책자 ‘영천, 청년창업이라는 별자리’를 발간하고 30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2024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이번 책자는 총 75쪽 분량이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영천시 청년정책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수록을 희망한 56개 업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책 제목에는 청년 한 사람의 도전이 하나의 별이 되고, 그 도전들이 모여 영천의 미래를 밝히는 별자리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수록 업체는 청년창업 특화거리 점포지원사업과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영천시 창업정착 지원사업 수혜 업체 및 청년고리 로컬마켓 참여 업체 등이다.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부터 공예품, 문화·체험 프로그램, 첨단 기술까지 청년창업가들이 활동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망라했다.특히 중앙·서부동 일대 청년창업 특화거리를 비중 있게 다뤘다.이곳은 청년창업가들이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낡은 건물을 직접 고치고 점포를 꾸미며 새로운 상권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유동인구 감소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창업의 꿈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도전과 함께 거리 지도, 점포 위치 등을 담아 실제 방문과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업체 소개는 식음료·카페·베이커리, 로컬푸드·가공식품, 수공예·디자인·로컬 굿즈, 뷰티·헬스·교육·체험, 첨단 기술·제조·전문 서비스 등 5개 분야로 구성했다.업체별 매장과 대표 제품 사진, 이용 정보, 연락처 등을 수록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거나 구매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예비 창업자를 위한 실용적인 정보도 담았다.‘청년의 창업가이드’에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신청 방법과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공간 이용 정보를 안내한다.책자는 30일 숭렬당 일원에서 열리는 ‘원도심 골목길 페스타’ 현장에서 처음 배부된다.같은 날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영천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일자리경제청년’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홍보책자가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도전과 노력이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역 소비와 연결하려는 영천시의 이번 시도가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