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막을 내린 ‘2026 김천김밥축제’의 열기가 서울 성수동으로 이어진다.김천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김천김밥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제 기간 지리적 거리와 일정 등의 이유로 김천을 찾지 못한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김천의 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성수동을 무대로 지역 축제의 외연을 넓히고, 김천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팝업스토어에서는 김천김밥축제 당시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인기 김밥 3종을 선보인다.축제 현장에서 이른 시간부터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준비된 물량이 매진됐던 김밥을 엄선해 성수동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김천김밥축제의 공식 캐릭터인 ‘꼬달이’ 굿즈도 다시 등장한다.축제 기간 인기를 끌었던 기존 상품뿐 아니라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규 상품도 선보인다.김천시는 축제 이후 이어진 굿즈 재판매와 추가 제작 요청 등을 반영해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축제와 캐릭터 상품을 결합한 관광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김천시 관광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영진은 11월 6일 오후 4시 토크 콘서트를 열고 방문객들과 소통한다.이어 7일 오후 4시에는 히트곡 ‘김밥’으로 유명한 가수 자두가 특별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천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김천김밥축제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물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개최한 축제의 콘텐츠를 수도권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축제 종료 이후에도 관광객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지역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광 홍보 방식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다만 팝업스토어의 성과가 일회성 홍보에 머물지 않고 실제 김천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광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배낙호 김천시장은 “2026 김천김밥축제에 보내주신 관광객 여러분의 압도적인 성원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의 열기와 김천의 역동적인 도시 브랜드를 서울 성수동에서 다시 한번 생생하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관광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혁신적인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