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주군이 외국인 주민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20개국 언어 통·번역 서비스를 도입한다.성주군은 오는 11월부터 군청 민원과에 ‘Tomatok’ 120개국 언어 통·번역 서비스 창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으로 지역 내 외국인 민원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언어 차이로 발생하는 민원 처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성주군은 사단법인 다문화HappyRo센터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새롭게 운영되는 통·번역 서비스 창구에서는 민원 담당 공무원과 외국인 민원인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외국인 민원인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언어로 민원 내용을 전달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내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민원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오류를 줄이고 행정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행정절차 안내 등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민원 업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언어 지원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외국인 민원인의 경우 언어 장벽으로 인해 행정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거나 민원 처리 과정에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성주군은 이번 통·번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다만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번역의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복잡한 행정용어와 민원절차에 대한 안내체계도 함께 보완할 필요가 있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으로 민원 업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살피고 군민과 외국인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