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예천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올 한 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2026 예천농산물축제’를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흑응풍물단의 신명 나는 풍년 기원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힘찬 개막 커팅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환·최병욱 도의원, 예천군의회 의원단, 양근호 축제추진위원장, 김영득 재부예천군민회장, 정하웅 재대구예천군민회장, 김달하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명환 NH농협 예천군지부장, 김종수 국립경국대학교 부총장, 김진호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장,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축제 기간 동안 읍·면 및 관내 농업인 단체가 주관하는 직판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생산 농가가 직접 부스를 맡아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메인 이벤트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우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예천 농특산물 OX 퀴즈’를 비롯해 명품 예천한우와 달콤한 사과, 고구마, 쌀, 꿀, 참기름 등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낙찰받을 수 있는 ‘예천농산물 깜짝 경매’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대표 부대행사로 손꼽히는 ‘농특산물 활용 요리경연대회’가 현장에서 열린다.
치열한 사전 서면 심사를 뚫고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출전해 예천 농산물의 참맛과 특색을 살린 개성 넘치는 독창적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이 외에도 바구니에 담긴 농산물의 무게를 1kg에 가깝게 맞추는 ‘무게를 맞춰라’, 정확히 10초를 기록하는 ‘스톱워치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거리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됐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올 한 해 유난히 뜨거웠던 햇살과 궂은 기상 여건을 묵묵히 이겨내며 값진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 여러분의 땀방울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땀 흘려 농사지은 농가에는 소중한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우수한 예천 농산물을 가까이서 즐기는 화합과 힐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