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요 명소와 기관을 둘러보는 ‘2026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 동행, 행복나들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수려한 자연 속에서 가벼운 걷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민과 관이 긴밀히 손잡고 추진하는 대표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다지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수토역사전시관을 찾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울릉도의 깊은 역사와 숨결을 되새겼으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나리분지, 예림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나들이에 동행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을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수토역사전시관의 깊이 있는 해설 덕분에 우리가 사는 고향 울릉도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특별했고,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하루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한층 풍성하게 치러졌다.
협의체 위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 울릉읍이장협의회 소속 이장들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쾌척했으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정정연 섬가온 대표와 울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성 어린 간식을 지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최동일 민간위원장과 최종술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교류하시는 모습을 뵈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민관 협력을 발판 삼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친밀하게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한 활력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