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청도군은 지난 2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60회기에 걸쳐 운영한 ‘2026년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프로그램 종강을 앞두고 지난 27일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참여 어르신과 가족들이 졸업가운을 입고 뜻깊은 수료식을 가졌으며, 그동안의 배움과 추억을 되돌아보며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29일에는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청도박물관을 찾아 ‘금관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동참, 국보순회전을 관람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치매환자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사회적 고립을 막고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된 특화 사업이다.이번 쉼터에서는 ▲인지 강화를 위한 워크북 및 만들기 활동 ▲신체 활력을 돋우는 건강체조 ▲정서 안정을 위한 원예·미술·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아울러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연계한 폭넓은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027년에도 어르신들의 인지 수준과 개별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며, 신규 참여자를 적극 모집해 맞춤형 통합 돌봄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박권현 청도군수는 “치매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보호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한층 덜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든든하고 따뜻한 치매관리 정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