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영호남의 공동 번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상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영호남 지역발전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새로운 의회 출범을 계기로 기존 영호남 상생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양 의회 간 정책 교류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과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의회 의원 27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양 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생업무협약서 서명, 지역 특산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영호남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철강, 반도체, 이차전지 등 양 지역의 주력산업과 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의정활동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확대해 지역 간 상생협력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양 의회는 협약식 이후 의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별 주요 현안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은 영호남 간 교류를 넘어 산업·경제·정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방의회 차원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호남은 오랜 시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이 양 지역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실질적인 공동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등 공동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양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정책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양 의회는 지난달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도 함께 참석해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