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의회가 국립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에 동의하면서 영덕군의 교정시설 유치 추진에 힘을 실었다.영덕군의회지난달 29일 제328회 임시회를 열고 국립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 동의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 발의 조례안 3건 등 총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임시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안건은 영덕군이 제출한 `국립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 동의안`이다.해당 동의안은 법무부의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군의회 심의 결과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이에 따라 영덕군의 교정시설 유치 추진에 필요한 의회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공모 절차와 부지 선정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만 실제 교정시설 유치 여부는 법무부의 공모 심사와 부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군의회는 이날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도 원안 승인했다.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실태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행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예술·치안·교육 분야의 제도 개선을 위한 의원 발의 조례안 3건도 모두 원안 가결됐다.신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꿈의 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김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순찰차 전용주차구획 설치 근거를 마련해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지역 치안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김미옥 의원이 발의한 `영덕군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교복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체육복과 생활복을 지원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자연재해로 교복을 잃은 학생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임시회는 국립 교정시설 유치와 같은 지역 주요 현안부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생활 치안, 교육복지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을 폭넓게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영덕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뜻과 영덕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