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출향인들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품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의성군은 지난달 3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재포항 의성군향우회(회장 김기만)와 함께 ‘2026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항에 거주하는 의성 출신 향우들이 고향 농가에 힘을 보태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직거래장터에는 의성지역 46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등 8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주요 판매 품목은 의성마늘을 비롯해 쌀, 사과, 샤인머스캣, 가지,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 신선 농산물이다.또한 의성마늘소와 의성마늘포크 등 축산물과 흑마늘, 장류, 장아찌, 참기름, 누룽지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판매됐다.특히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재포항 의성군향우회 회원들도 고향 농산물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탰다.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출향인과 고향 농가를 연결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의성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의성군은 앞으로도 출향인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고향 농가를 위해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해 준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거래장터가 의성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포항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향우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