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다문화가정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주 가족여행을 마련했다.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지역 다문화가정 5가구 21명을 대상으로 ‘행복충전, 제주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다문화가정에 새로운 경험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참가 가족들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특히 가족이 함께 여행하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또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경험을 넓히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여행에 참여한 석보면 거주 최모(36)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주도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가족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영양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제주 가족여행이 참여 가정에 유익한 배움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화합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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