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해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 지원에 나섰다.김천시는 지난달 30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그냥드림’ 사업을 처음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 지원 장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살펴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운영은 감문면 등 5개 읍면동에서 발굴한 지원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지원 방식은 김천시푸드뱅크가 각 읍면동에 물품을 전달하면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배부하는 형태다.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는 데 중점을 뒀다.지원 물품은 즉석밥과 통조림 등 식료품을 비롯해 주방세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시는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위기 상황을 함께 살펴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관련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발굴하고, 위기 상황이 심화되기 전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거점형 ‘그냥드림’ 코너와 이동형 지원사업을 병행해 주민의 생활환경과 지역별 여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동형 사업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으로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위기가구 발굴, 민관 협력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김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해 기존 지원 장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