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는 지난 2일 OKF 음료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맞춤형 중독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마음누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마음누리’는 직장인들이 일상과 업무 속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중독 위험 요인을 조기에 인지하고,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직장생활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빈번하게 마주하는 ‘음주 문제’를 중심 테마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주가 신체 건강과 직장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위험 음주 단계와 알코올 의존·중독의 올바른 이해 ▲알코올 중독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교육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술자리를 단순한 친목이나 회식 문화의 하나로만 가볍게 여겨왔는데, 강의를 통해 스스로의 음주 패턴을 되돌아보며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역시 “알코올 중독은 나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나 ‘위험 음주’ 기준을 접하고 평소 습관의 위험성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센터는 오는 11월 9일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 과의존에 따른 중독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후속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중독 문제는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공동체 전체의 안전과 삶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치므로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직장인 스스로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중독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